애인 『리오』와 농밀한 사랑을 새긴다. - 여름의 발소리가 다가오는 맑은 하루, 평소의 피로를 해소하는 것은 순진한 미소와 매끄러운 맨살. - ‘아내’에는 느낄 수 없는 처절함에 마음을 뛰어넘어 누구의 방해도 들어가지 않는 곳으로 발 앞으로 향한다. - 입술과 혀의 부드러움, 세밀한 맨살, 쾌감을 요구하는 모습… - 모두가 사랑스럽고, 순식간에 육봉에 피가 돌아간다. - 삶의 자극과 일심불란한 발목은 그녀의 마음과 몸을 채우고, 여러 번 절정으로 이끈다. - 질에 쏟아진 정액의 열에 취해서, 시간이 용서하는 한 사랑을 키워 간다. - 두 사람은 ‘애인’이라는 배덕적인 관계임을 잊어버리고, 본능의 부유한 채로 쾌락을 탐하고 있다…