수학여행에서 좋아했던 여자애가 나한테 무섭다고 했고, 주변 남자애들도 놀려서 답답한 마음에 선생님 방으로 갔어요. - - 나나호 선생님이 친절하게 격려해 주셨어요. - - 그런데 갑자기 ``귀여워요!''라며 뽀뽀를 해주는 엄마의 모습! - - ``방으로 돌아가고 싶지 않다면 오늘 밤은 선생님 방에서 자세요.'' 당신과 선생님은 뜻밖에도 한 방을 쓰게 될 것입니다! - - ! - - 선배 선생님에게 어린아이 취급을 받으며 질내 사정까지 했던 2박 3일의 씁쓸한 수학여행의 추억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