무더위 속에 에어컨도 없는 교실에서 여름 강좌가 진행되고 있었습니다. - - 수리해도 소용없다고 생각해서 의무실 침대에 혼자 누워 빈둥거리고 있었습니다. - - 의욕이 부족한데도 포기하지 않은 사람은 아야카 선생님뿐이었어요. - - 나에게 친절하게 대해준 아야카 선생님을 점차 여자로 보기 시작했어요. - - 그리고 우리는 선생님과 학생 사이의 선을 넘었습니다. - - 여름방학, 땀에 흠뻑 젖고 서로를 그리워하며 단 둘만의 행복한 시간은 오래가지 못하는데…