"옆집 아카이인데 잠시만 있어주시겠어요?" - 갑작스러웠다. - - 항상 환한 미소로 반겨주던 멋진 옆집 부인이 이제 왠지 음란한 모습으로 내 앞에 서 있다. - - 미키는 처음부터 남자를 사랑하는 버릇을 고칠 수 없어 바람을 피운 사실이 발각되어 집에서 쫓겨난다. - - 그녀는 입고 있던 옷만 가지고 집을 뛰쳐나갔으나 갈 곳이 없어 이웃집 문을 두드렸다. - - 한편, 그녀의 옆집 남자는 미키를 다정하게 받아들이지만, 그에 대한 보상으로 자신의 몸을 바치는 미키의 자유분방한 에로스에 끌린다.